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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유튜버-블로거 상대 징벌적 손배 도입” 野 “사실상 언론 길들이기”

    더불어민주당이 유튜버와 블로거를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을 포함한 언론개혁 입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적용 대상에 언론을 포함할지도 이번 주 내에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야당은 “사실상 언론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미디어·언론상생특별위원회(TF) 단장인 노웅래 최고위원은 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미디어TF에서는 허위 왜곡 정보를 악의적 또는 중과실로 게재할 경우 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 與 “유튜버-블로거 상대 징벌적 손배 도입” 野 “사실상 언론 길들이기”

    더불어민주당이 유튜버와 블로거를 상대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을 포함한 언론개혁 입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적용 대상에 언론을 포함할지도 이번 주 내에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야당은 “사실상 언론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미디어·언론상생특별위원회(TF) 단장인 노웅래 최고위원은 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미디어TF에서는 허위 왜곡 정보를 악의적 또는 중과실로 게재할 경우 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 인도서 빙하 떨어져 생긴 급류에 170여명 실종

    7일 인도 북부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빙하가 강에 떨어져 생긴 급류가 마을 등을 휩쓸어 170여 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실종자는 거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도 우타라칸드주의 난다데비산(해발 7817m)에서 빙하가 강 계곡에 떨어지면서 지진해일(쓰나미)과 같은 급류가 발생해 다울리강과 리시강을 휩쓸었다. 급류는 계곡을 따라 강 하류로 내려가면서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두 곳과 마을,…

  • ‘산재 청문회’에 대기업 CEO 9명 증인 채택… 재계 “망신주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산업재해 청문회’에 9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부르는 증인 채택안이 8일 여야 합의로 의결됐다. 재계에선 “중대재해처벌법이 아직 시행도 되지 않았는데 CEO를 무더기로 불러 청문회를 하자는 건 지나치다”란 반발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증인,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도 함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채택된 증인은 포스코 최정우 대표이사, 포스코건설 한성희…

  • “英여왕, 사유재산 숨기려 법안 수정 로비”

    “여왕께서 참으로 곤란해하십니다.” 1973년 11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95·사진)의 개인 변호사인 매슈 파러는 런던 내 통상산업부를 방문했다. 당시 집권 여당인 보수당 출신의 에드워드 히스 총리 내각은 기업 이사회가 지분 실소유주 공개를 요구하면 신원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투명성 법안을 추진했다. 높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으로 사회 불만이 커진 가운데 투자자가 차명 혹은 유령회사로 상장 법인에 투자할 수…

  • “가스公, 北리호남 비밀접촉… 발전소 지어주겠다 제안”

    한국가스공사 직원이 2019년 러시아에서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참사를 지낸 리호남을 비밀리에 만나 북한 에너지 개발 관련 논의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리호남은 ‘흑금성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공작’에서 배우 이성민이 분한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의 고위 간부 ‘리명운’의 실존 모델이다. 국민의힘 ‘탈원전·북원전 진상조사특위’ 소속 이철규 의원이 입수한 가스공사 A 차장(현재 처장급)의 ‘북한주민접촉신고 수리서’ 따르면, A 차장은 북측…

  • “가스公, 北리호남 비밀접촉… 발전소 지어주겠다 제안”

    한국가스공사 직원이 2019년 러시아에서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참사를 지낸 리호남을 비밀리에 만나 북한 에너지 개발 관련 논의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리호남은 ‘흑금성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공작’에서 배우 이성민이 분한 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의 고위 간부 ‘리명운’의 실존 모델이다. 국민의힘 ‘탈원전·북원전 진상조사특위’ 소속 이철규 의원이 입수한 가스공사 A 차장(현재 처장급)의 ‘북한주민접촉신고 수리서’ 따르면, A 차장은 북측…

  • ‘트럼프 탄핵’ 美상원 심리 시작… 통과 가능성은 낮아

    9일부터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 심리를 앞두고 집권 민주당과 야당 공화당 모두 탄핵 심판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뜻을 밝혔다고 CNN이 7일 보도했다. 민주당은 1조9000억 달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안 통과 및 장관 인준이 더 급하고, 공화당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선 긋기를 원하고 있다. 형사재판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상원의 탄핵 심판에서는…

  • 바이든 “시진핑, 민주주의적인 구석 없어… 中과 극한경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의 미중 관계에 대해 “꼭 충돌할 필요는 없지만 극도의 경쟁(extreme competition)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다르게 중국에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서는 “민주주의적인 구석이 없다(doesn‘t have a democratic bone in his body)”며 직격탄을 날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 방영된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중국 전략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 바이든 “시진핑, 민주주의적인 구석 없어… 中과 극한경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의 미중 관계에 대해 “꼭 충돌할 필요는 없지만 극도의 경쟁(extreme competition)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다르게 중국에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서는 “민주주의적인 구석이 없다(doesn‘t have a democratic bone in his body)”며 직격탄을 날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 방영된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중국 전략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