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 김원웅 광복회장 “日정부에 굴복해 외교 구걸해서야”

    김원웅 광복회장(사진)이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8독립선언 기념행사에서 “일본은 유독 한국에 대해서만 뻔뻔스러운 태도로 사과와 배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1919년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 102주년을 맞아 도쿄 재일본한국YMCA에서 열린 기념식에 김 회장은 직접 참석하지 않고 서면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시시때때로 ‘한일 관계의 기본은 1965년 체결된 청구권협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일제 강점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 이낙연-정세균-임종석 ‘기본소득 반대’ 협공에… 이재명 “고인 물”

    차기 대선을 노리는 여권 인사들의 신경전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하는 ‘기본소득’이다. 최근 이 지사가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 선전하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에 이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까지 기본소득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견제구를 던진 것. 그러나 이 지사는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정책에도 경쟁이 필요하다”며 역공에 나섰다. 이 지사는 8일 페이스북에…

  • 박영선 “주 4.5일제” vs 우상호 “청년 주거-일자리 성과”

    박영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한 카드로 ‘주 4.5일제’와 ‘주거-일자리’를 꼽았다. 박영선 예비후보는 8일 오후 민주당이 주최한 청년정책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과 직결된 문제이자 자신의 삶을 향상하는 데 있어 굉장히 바라고 있고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 4.5일제는 청년, 일자리, 보육 등 여러 가지 복지 문제와…

  • 뒤집힌 채로 하천에 빠진 트럭 속 노부부 시민이 구해

    트럭에 탄 채 하천에 빠진 70대 노부부를 지나가던 시민이 구조해 화제다. 8일 충남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성군 서부면의 궁리 하천에서 1톤 트럭이 뒤집힌 채로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시민 A씨가 발견했다. 트럭 안에 노부부가 타고 있는 것을 확인한 A씨는 이들 부부를 구조한 후 구급대원에 인계했다. 이들 부부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현장응급조치를 한 후 병원에…

  • 미얀마 시위 격화…한국대사관, 교민에 ‘최대한 외출 자제’ 당부

    미얀마 주재 한국 대사관이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다. 군부 집권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최대 도시 양곤과 수도 네피도, 제2도시 만달레이 등지에서 수십만 명 규모로 커지면서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8일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문을 띄워 “시민 불복종 운동 시위대의 도보 및 차량을 이용한 가두 행진이 도심 각지에서 전개되고 있다”고 알렸다. 대사관은 “시위 행렬로…

  • 미얀마 시위 격화…한국대사관, 교민에 ‘최대한 외출 자제’ 당부

    미얀마 주재 한국 대사관이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다. 군부 집권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최대 도시 양곤과 수도 네피도, 제2도시 만달레이 등지에서 수십만 명 규모로 커지면서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8일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문을 띄워 “시민 불복종 운동 시위대의 도보 및 차량을 이용한 가두 행진이 도심 각지에서 전개되고 있다”고 알렸다. 대사관은 “시위 행렬로…

  • “한국가스공사, 北고위급 인사 리호남과 비밀회동”

    한국가스공사가 2019년 남북에너지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 고위급 인사와 비공개 회동을 했다는 근거자료가 공개됐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료를 공개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소속 A차장은 2019년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장을 다녀왔다. A차장은 남북에너지협력추진반을 겸직하고 있다. 출장 목적은 남북에너지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북·러간 교육 및 산업연계에 따른 에너지산업 협력방안 모색과 접경지역 산업…

  • “한국가스공사, 北고위급 인사 리호남과 비밀회동”

    한국가스공사가 2019년 남북에너지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 고위급 인사와 비공개 회동을 했다는 근거자료가 공개됐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료를 공개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소속 A차장은 2019년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장을 다녀왔다. A차장은 남북에너지협력추진반을 겸직하고 있다. 출장 목적은 남북에너지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북·러간 교육 및 산업연계에 따른 에너지산업 협력방안 모색과 접경지역 산업…

  • 아내가 대신 이란에 억류됐는데…동료와 바람난 남편

    스파이 혐의로 이란에서 2년 넘게 감옥에 수감됐던 영국계 호주인 학자가 귀국 후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7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멜버른대 중동정치 학자인 카일리 무어-길버트(33·여)가 최근 러시아계 이스라엘인인 남편 러슬란 호도로프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 이스라엘에서 만나 지난 2017년 전통 유대교 의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1년 뒤인 2018년 무어-길버트는…

  • 백신 2번 맞았는데…독일 요양원 14명 영국발 변이 확진

    독일의 한 양로원에서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4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근처 벨름의 한 양로원 거주자 14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2차 접종까지 끝냈음에도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현지 당국은 확진자와 그 가족들, 양로원 직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