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8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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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철민 “첫술에 배부르냐는 말 있지 않습니까?”
“첫술에 배부르냐는 말이 있지 않습네까. 다음 번엔 꼭 등수 먹어서 민족의 기개를 세우갔습니다.” 조정 단일팀 맏형인 북 선수 김철진(27·남자 경량급 무타포어 출전)은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남자 경량급 에이트를 끝으로 조정 경기를 모두 마친 뒤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조금만 더 시간이..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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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효자태풍 만든’ 후지와라 효과, 태풍 솔릭 약화시켰나?
1994년 제13호 태풍 ‘더그’는 ‘효자태풍’이라 불린다. 1994년 7~8월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28.7일, 열대야 일수는 17.3일로 역대 가장 더운 여름으로 모두 지쳐 있을 무렵인 8월8일 더그는 전국에 폭염을 식혀줄 단비를 선사하고 물러갔다. 당시 더그는 ‘사라호’(1959년 9월 한반도를 관통한 대형 태풍) 이후 최악의 태풍으로 표현되며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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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항소심 전망 ‘암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70억원을 요구한 ‘제3자 뇌물수수 혐의’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로 인정되면서 2심 판결을 앞둔 신 회장은 불리한 상황이 됐다. 신 회장은 지난 2월 박 대통령에게 70억원 뇌물을 준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된 상태다. 롯데는 신 회장 2심 재판 결과에 끼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재판 결과를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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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조치 위반’ 김부겸, 40년 만의 재심서 무죄 판결
박정희 정권 시절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살았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40년 만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이영진 부장판사)는 24일 김 장관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판결받은 죄목인 대통령 긴급조치 위반은 헌법에 위반돼 무효이므로 죄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서울대에 재학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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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분리 규제완화 졸속추진 ‘카카오뱅크 경영’ 흔든다”
카카오로 합병이 예정된 자회사 카카오엠(M)의 벌금형 이력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은산분리 규제완화’를 추진하면 카카오뱅크의 경영 안정성이 흔들릴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정보기술업(ICT) 주력인 산업자본에 은행 지분 10% 초과 보유를 허용한다 해도, 카카오가 자회사문제로 대주주 자격을 승인받지 못하거나 특혜시비로 이어지는..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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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공해’ 없는 인천…내년부터 인공조명 밝기 제한
인천시가 ‘빛 공해’ 차단에 나선다. 내년부터 강화·옹진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조명환경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규제를 받게 되며, 위반 때 과태료도 물린다. 인천시는 무분별한 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 방지를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조명환경관리구역 내 ‘빛 방사 허용기준’을 적용해,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해 12월 강화·옹진..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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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살아 전쟁 책임 말 들었다”는 히로히토, 반성을 몰랐다
히로히토 전 일왕(1901~1989, 재위 1926~1989)의 죽기 2년 전 발언이 최근 공개돼 논란입니다. 교도통신은 23일 히로히토의 시종이었던 고바야시 시노부의 일기를 유족으로부터 입수해 보도했는데요. 보도를 보면, 히로히토는 1987년 4월 “가늘게 길게 살아도 어쩔 수 없다. 괴로운 일을 보거나 듣거나 하는 일이 많아지게 될 뿐”이라며 “형제 ..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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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따릉이’ 안전모 시범 운영해보니… 시민 85% “착용 안 해“
서울시가 공유 자전거 서비스 ‘따릉이의 안점모(헬멧) 비치를 시범 운영한 결과, 상당수가 분실되고 이용률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4일 ‘여의도 따릉이 안전모 비치 시범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여의도 전 지역 따릉이 대여소 30곳에 비치한 안전모 1500개 가운데 1143개(76.2%)는 회수했으나 357개(23.8%)는 회수하..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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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최순실 항소심 20년 선고에도 ‘무표정’
“피고인 최서원을 징역 20년 및 벌금 200억, 추징 70억5281만원에 처한다.” 24일 오전 11시44분 박근혜 전 대통령과 ‘40년 지기’이자 ‘비선실세’ 최순실씨(본명 최서원)의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4부의 김문석 재판장이 주문을 읽어 내려갔다. 최씨는 1심보다 가중된 형량에도 한 치의 미동도 없이 무표정을 유지했다. 2.. from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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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1. 징역 25년·벌금 200억 선고박근혜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1년 늘어난 징역 25년이 선고됐습니다. 벌금도 18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재판부는 “사회 전체가 입은 고통이 헤아 from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