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18년 09월

  • 류현진, 7이닝 2실점 호투…다저스, 3-2로 짜릿한 역전승

    류현진(31·LA 다저스)이 지구 라이벌 팀과의 선두 경쟁에서 빛나는 투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4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허벅지 부상 복귀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류현진.. from 한겨레

  • 조광희, 한국 카누 사상 아시안게임 첫 2연패

    조광희(25·울산시청)가 한국 카누 사상 아시안게임 첫 2연패를 달성했다. 조광희는 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조정·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남자 카약 1인승 200m 결선에서 35초37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광희는 이로써 2014년 인천대회 이 부문 우승에 이.. from 한겨레

  • ‘사회주의 불모지’서 ‘붉은 물결’ 꿈꾸는 미국 청년들

    ▶사회주의의 ‘불모지’, 미국에서 스스로 사회주의자라고 밝힌 이들이 11월 중간선거를 위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민주사회주의자들(DSA)이라는 조직이 ‘붉은 물결’의 진원지다. 엄청난 소득 불평등을 부른 탐욕스런 자본주의, 민중들의 삶에서 유리된 민주당에 실망한 젊은이들이 사회주의를 대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 from 한겨레

  • ‘당근’에 흩어졌던 쿠팡맨들이 1년 만에 다시 뭉친 이유

    지난달 20일, 파란색 모자를 쓴 ‘쿠팡맨’들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자리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무실 문을 두드렸습니다. 평소 같으면 택배를 배달하러 온 ‘기사님’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이날 쿠팡맨들의 방문은 ‘로켓배송’을 위한 게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1년 전 기업별 노조로 설립한 ‘쿠팡노조’를 산별노조로 전환하기 위해 ‘노동자’ 신분으로 노조 사.. from 한겨레

  • 문 대통령 “대전환기 쉽지 않은 길, 당정청 함께 가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한 문재인 대통령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시대적 소명’을 강조하며 “당·정·청이 소통하며 공동 운명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워크숍을 마친 의원님들을 작년에 이어 다시 청와대로 모셨다”며 “작년과 달리 총리를 비롯한 부처 장관,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위원장,.. from 한겨레

  • [이 시각 뉴스룸] 폭우 이재민 300명 넘어…제주 내일까지 많은 비

    1. 폭우 이재민 300명 넘어…제주 내일까지 많은 비[앵커]이번 주 계속된 폭우로 인한 이재민이 3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내륙과 남해안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제주에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 from JTBC

  • 독일인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철조망’ 후회하는 까닭은?

    독일은 1990년까지 한반도와 함께 냉전의 상징이었다. 한반도처럼 국토가 둘로 나뉘어 군사적 대치가 이어졌다. 베를린의 150㎞ 장벽을 포함한 전체 경계선이 1400㎞나 이어졌다. 하지만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의 붕괴 이후 지금은 그 흔적을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다. 독일은 장벽이 무너지고 몇년 사이에 동서독을 갈랐던 철조망과 군사.. from 한겨레

  • 외면당한 얼굴들을 기록하며 카메라는 울었다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아요.” 일본 할머니들을 찍는 일이 그는 좋았다. 셔터 누르는 손가락도 필름값 걱정을 잊었다. 검버섯과 주름이 선명하게 드러난 얼굴들을 앨범에 가지런히 정리했다. 사진 뒷면에는 할머니들의 인적 사항과 증언 내용을 메모했다. “다시 하라면 못할 일”을 포기하지 않고 해온 그는 한국에서 ‘재한일본인 처’의 삶을 가장 가까이서.. from 한겨레

  • 컴퓨터 화면에 갇힌 영화, 어쩌면 우리의 존재방식

    16㎜ 카메라가 가짜(fake) 다큐멘터리 영화를, 캠코더가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 영화를, 액션캠이 에프피에스(FPS·First-Person Shooter) 게임형 1인칭 액션영화를 부른 것을 생각하면, 웹캠과 폰카가 그만의 영화를 여태껏 불러내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희한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전히 노트북/휴대전화.. from 한겨레

  • 국가 폭력이 빼앗은 안녕을 그들에게 돌려주려면

    쉽게 가질 수 없어 습관처럼 묻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에겐 폭력이었을 폭염과 폭우가 겨우 지나가고 있습니다. 너무 흔해 소중한지 몰랐던 인사를 여쭙습니다. 안녕하신지요. 토요판팀장 이문영입니다. 지난 28일 경찰청 인권침해사건진상조사위원회는 ‘쌍용자동차 사건 진상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09년 쌍용차 정리해고(1월9일 기..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