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9년 04월 11일

  • 낙태죄 ‘운명의 순간’…”환영” “반대” 헌재 앞 엇갈린 목소리

    [앵커]66년 만에 낙태죄가 사라지게 됐지만 ‘법 테두리’ 밖에서의 논쟁은 하루 종일 계속됐습니다. 여성 단체를 비롯한 많은 시민이 환영한 반면에 일부 종교 단체 등에서는 태아의 생명권을 존중하라면서 우려하는 from JTBC

  • ‘환영’하는 의료계…낙태 합법화 뒤 풀어야 할 문제는

    [앵커]낙태수술을 한 의사를 처벌하는 것에 강력히 반발해온 의료계는 오늘(11일) 헌재 결정을 반겼습니다. 공식적으로는 7개월째 이어진 낙태수술 거부도 곧 끝날 전망입니다. 그러나 낙태 수술에 건강보험을 적용 from JTBC

  •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아버지 구속…법원 “도주 우려있어”

    이웃과 지인 등한테서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국외로 달아난 혐의로 방송인 마이크로닷(26·본명 신재호)의 아버지가 구속됐다. 청주지법 제천지원은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아무개(61)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제천지원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영장 실질심사를 벌였으며, 저녁 7시께 “도주의 우려가 .. from 한겨레

  • 4월 12일 어린이 청소년 새 책

    아가씨와 여우 일곱 조각(칠교)으로 만든 그림책과 놀이 활용서 세트. 삼각형과 사각형, 평행사변형이 모여 모양이 되고 이야기가 된다. 외딴 마을에 일곱 집이 모여 살았어. 여섯 집은 옹기종기 붙어 있고, 맨 끝 아가씨네는 산기슭에 있었지…. 이야기를 따라 가면서 일곱 조각이 만들어 내는 모양은 모두 130가지. 8살 이상. 박영신 글·그림/보리·2만원.. from 한겨레

  • 4월 12일 학술·지성 새 책

    빙하 이후 영국 고고학자 스티븐 마이든이 빙하가 정점에 이르렀던 기원전 2만년에서 5천년까지, 인류의 운명이 결정된 때라고 평가되는 선사시대를 다룬다. 빙하가 녹으면서 초래된 환경변화에 맞춰 수렵채집 생활에 농경을 도입하는 농업혁명이 일어나고 권력자가 나타나는 등 문명의 토대가 구축된다. 성춘택 옮김/사회평론아카데미·3만3000원. 케임브리지 .. from 한겨레

  • ‘임신 22주’ 선 그은 헌재…기간·사유 등 ‘허용 범위’ 주목

    [앵커]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갔습니다. 법을 고칠 때, 임신 14주에서 22주 사이에 낙태를 허용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또 헌재는 낙태를 허용하는 기준으로 학업이나 소득, 맞벌이 등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다양 from JTBC

  • 7년 전엔 “태아 생명권 우선”…헌재 판단 달라진 점은

    [앵커]7년 전만 해도 헌법재판소는 낙태를 처벌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생명권을 보호할 때 태아와 인간을 나눠서는 안 되고, 여성의 자기 결정권보다 태아의 생명권이 우선한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이번 헌법재 from JTBC

  • 66년 만에 사라지는 ‘낙태죄’…헌재, 헌법 불합치 결론

    [앵커]1953년에 생긴 ‘낙태죄’가 66년 만에 바뀌게 됩니다. 헌법재판소는 낙태를 처벌하는 형법이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낙태를 할지 말지, 여성 스스로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 from JTBC

  • 오늘의 주요뉴스

    1. “낙태, 여성에 결정권”…헌법 불합치 결론 헌법재판소가 “여성의 낙태를 처벌하는 법을 바꾸라”면서 이른바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헌재는 낙태를 할지 말지 여성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판 from JTBC

  • 4월12일 출판 새 책

    통신사의 길을 가다-전쟁이 아닌 협상으로 일군 아름다운 200년의 외교 이야기 서인범 동국대 교수(사학과)가 1607년 첫 파견 이후 200여년간 12차례 일본을 다녀온 통신사의 길을 따라가며 조선이 일본과 어떻게 관계를 정상화하고 여러 문제를 풀었는지 살핀다. 400여개의 사진과 도판, 인포그래픽 지도가 재미와 이해를 높인다. /한길사·2만8000원. ..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