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1년 08월

  •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19명…27일째 1천명대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9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50명, 국외유입 사례는 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 이후 27일째 네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만1002명으로 늘었다. 국내 신규 확진자 1150명 가운데 from 한겨레

  • “코치 비난했다고 강제 송환하려 한다” 벨라루스 선수, 귀국 거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벨라루스의 육상선수가 “코치를 비난했다고 강제 귀국시키려 한다”며 벨라루스행 비행기 탑승을 거부했다.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24)는 2일 아침 일본 하네다 공항에 머물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그는 앞서 벨라루스 야당 쪽이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에 올린 비디오에서 “그들(벨라루스 당국)은 나에게 압력을 넣고 있다. from 한겨레

  • 세계평화지수 1위 아이슬란드…한국 12계단 하락 57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아이슬란드가 꼽혔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본부를 둔 경제평화연구소(IEP)가 최근 발표한 ‘2021 세계평화지수(GPI)’ 순위에서 아이슬란드가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020년보다 12계단 하락한 57위에 그쳤다. 세계평화지수는 ‘진행 중인 국내외 분쟁’ ‘사회 안전과 안보’ ‘군사화’의 세 부문에 걸친 23가지 질적·양 from 한겨레

  • 정부 연구개발 정책은 왜 실패하는가

    대한변리사회가 2021년 19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특허청에 등록한 384건의 특허를 10개 등급으로 나눠 분석했더니 가장 우수한 1등급은 단 한 개도 없었고, 2등급이 1개, 그리고 5·6등급이 절반 이상(57.8%)이었다. 사실상 출연연이 등록한 특허 대부분이 ‘장롱특허’라는 뜻이다. 최근 10년간 사용되지 않은 특허를 의미하는 장롱특허 문제는 from 한겨레

  • 하버드 총장 서머스와 ‘선진국 한국’ 최저임금 9160원

    미국 하버드대학 총장을 지낸 경제학자 로런스 서머스는 1991년, 개발도상국에 자금·기술을 지원하는 세계은행의 수석이코노미스트로 있을 때 다음 같은 메모를 동료들에게 회람시켰다.“우리끼리 이야기지만, 세계은행은 산업폐기물을 개도국으로 더 많이 수출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건강에 해로운 공해 비용은, 공해로 인한 질병률·사망률 증가에서 발생하는 소득 손실에 근 from 한겨레

  • 임신부터 출산까지, ‘네우볼라’가 책임져요

    나와 배우자의 반쪽이 더해져 이 세상에 소리를 보태기 위해 열심히도 울어대는 아기. 이 작은 생명을 품에 안고 나서야 누군가를 책임지고 나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된다. 진정한 가족의 탄생이다. 필자는 핀란드에서 그 첫 경험을 했다. 결혼 뒤 남편을 따라 핀란드로 이주하고 바로 아이를 가졌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이를 내 안에 품는다는 게 무 from…

  • 파우치 “미 코로나 상황 더 나빠질 것…해법은 백신 접종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 소장이 1일(현지시각) 코로나19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미국 방송 <에이비시>(ABC)에 출연해 “우리가 다시 봉쇄조치를 볼 것으로 믿진 않지만 감염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고통과 난관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from 한겨레

  • 국내 기업 신생·소멸률 모두 하락···산업의 역동성 떨어져

    통계청 자료 중 ‘기업생멸행정통계’는 신생, 소멸, 성장 등 기업 활동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최근치가 지난해 12월에 나온 2019년 기준 자료다. 여기서 활동 기업 수는 652만7천개(법인 기업 69만5천개, 개인 기업 583만2천개), 그해 새로 생겨난 신생기업은 99만7천개(법인 7만6천개, 개인 92만)로 ‘신생률’은 15.3%였다. from 한겨레

  • ‘치욕의 역사’ 부당한 성찰 끝에 생성의 뿌리를 찾았다

    고색창연한 치욕의 전통김수영은 지극히 전통적인 사람이었다. 1921년 종로 2정목 158번지라는 사대문 안 중심가에서 태어났고, 전통의 문자인 한자를 숙련하였으며, 명절 때마다 동묘를 찾아 절을 올렸다. 손위로 형과 누이가 이름도 얻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기에 8남매의 장남이 되었다. 여동생 김수명의 전언에 따르면 할아버지 사랑을 독차지한 김수영은 몸이 약했 from 한겨레

  • “코로나 백신 예약 먹통사태 해결도 클라우드,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지난달 발생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먹통 사태’.2000년대 초반에 구축돼 동시 접속 인원이 최대 30만명에 불과한 서버에 50~60대 접종 대상자와 자녀, 대리인 등 1천만명이 한꺼번에 몰린 게 원인이었다. 거센 불만이 일자 정부는 서둘러 몇몇 기업에 도움을 청하고 ‘클라우드’로 문제를 풀기로 했다. 18∼49세 1770만명의 접종 예약이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