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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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교육·인종차별·코로나 대응까지…트럼프-바이든, 상극 행보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이후 미국 사회의 구조적 인종차별주의의 근원에 노예제가 있다는 자성적 목소리를 ‘반애국적’이라고 비판하며 애국 교육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워싱턴 국립문서보관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를 통합하는 유일한 길은 미국인이라는 우리의 공유된 정체성”이라며 애국 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생들이 미국이 사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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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교육·인종차별·코로나 대응까지…트럼프-바이든, 상극 행보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이후 미국 사회의 구조적 인종차별주의의 근원에 노예제가 있다는 자성적 목소리를 ‘반애국적’이라고 비판하며 애국 교육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워싱턴 국립문서보관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를 통합하는 유일한 길은 미국인이라는 우리의 공유된 정체성”이라며 애국 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생들이 미국이 사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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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물 제작·유포 ‘중앙정보부’ 운영 고교생 ‘장기 5년 단기 3년’
10대 남성 등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소년법상 법정최고형이 구형된 텔레그램 대화방 ‘중앙정보부’ 운영자 ‘자경단’에게 최고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고은설)는 1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공갈,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자경단’ A군(17)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장기 5년에 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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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친동생 징역 1년형 송구…그러나 내 핏줄, 옥바라지 하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친동생이 채용비리 혐의로 징역1년형을 선고받자 “국민께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아무리 잘못을 했더라고 피를 나눈 사이이기에 형으로서 옥바라지를 하겠다며 동생을 향한 애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 전 장관은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제 친동생이 채용비리 관련 ‘업무방해죄’ 혐의가 인정되어 유죄판결(징역 1년)을 받고 법정구속됐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배임수재, 웅동학원 대상 허위소송, 증거인멸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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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미궁 26.8% 연일 최고치 경신…국세청·의료기관·학교 집단감염 확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비율이 26.8%를 기록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조용한 전파’의 확산으로 서울지방국세청 등 새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외에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5일 0시부터 18일 0시까지 신고된 1941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26.8%인 521명의 감염경로를 아직 모르는 상태다. 26.8%는 지난 4월1일 방대본이 현재와 같은 통계를 제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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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선공개 거부 ‘엄마부대’ 주옥순 다시 부른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도 동선공개 등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경기도가 고발한 ‘엄마부대’ 주옥순(64) 대표 부부가 경찰의 1차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자 곧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낸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18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18조 3항) 위반 혐의로 고발된 주옥순 대표와 남편에게 지난 7일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그러나 1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연락이 없이 불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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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형제’ 중 동생 의식 찾았다…“母는 사고 후 연락 두절”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단둘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발생한 불로 중태에 빠진 초등생 형제 중 동생이 의식을 차린 것으로 확인됐다. 어머니는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18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라면을 끓이려다 발생한 불로 중태에 빠졌던 형제 중 동생(8)이 의식을 회복했다. 동생은 전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형(10)은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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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대신 ‘스가노믹스’ 등장…비전보다 성과 위주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가 취임하면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역점을 뒀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가 지고 ‘스가노믹스’가 뜨고 있다. 18일 로이터통신은 스가 총리가 아베 전 총리의 뒤를 이어 막대한 통화·재정완화정책으로 친성장 전략을 지속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스가노믹스’는 상당 부분 아베노믹스를 닮으면서도 거대한 구조개혁보다는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는 일련의 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부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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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대책위, 분류작업 전면거부 철회…“정부 노력 긍정적 평가”
인력충원을 요구하며 택배 분류작업에 대해 ‘전면거부’ 선언했던 택배 노동자들이 기존의 방침을 철회하고 정부가 발표한 대책을 수용하기로 했다. 전면거부 방침이 변경되면서 예상됐던 ‘택배 대란’ 위기도 비껴갈 수 있게 됐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대책위)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택배 분류작업에 1만명의 인력을 충원한다는 정부의 대책을 수용해 21일부터 분류작업을 전면 거부한다는 기존의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17일)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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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대책위, 분류작업 전면거부 철회…“정부 노력 긍정적 평가”
인력충원을 요구하며 택배 분류작업에 대해 ‘전면거부’ 선언했던 택배 노동자들이 기존의 방침을 철회하고 정부가 발표한 대책을 수용하기로 했다. 전면거부 방침이 변경되면서 예상됐던 ‘택배 대란’ 위기도 비껴갈 수 있게 됐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대책위)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택배 분류작업에 1만명의 인력을 충원한다는 정부의 대책을 수용해 21일부터 분류작업을 전면 거부한다는 기존의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17일) 서울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