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 4년째 공석 北인권특사 美국무부 “재임명 검토”

    미국이 4년째 공석인 대북인권특사 임명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4일(현지 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외교 정책 우선순위에 맞춰 특사 직책 유지와 충원 문제를 살펴볼 것”이라며 “여기엔 대북인권특사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로버트 킹 특사가 물러난 뒤로 대북인권특사 자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내내 비어 있었다. 미국 내 북한 인권 전문가들과 의회 의원들은…

  • 정의용 여전히… “김정은, 비핵화 분명히 약속했고 지킬것”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 이뤄진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분명히 (비핵화를)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더 확실하게 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라 한미 정상이 “포괄적 대북정책 마련”에 뜻을 모은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성과를 내지 못했던 전략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정 후보자는 5일…

  • 푸틴 정적 나발니 치료했던 의사 55세로 돌연사… 살해 가능성 제기

    독극물 테러를 당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치료했던 50대 의사가 갑자기 숨졌다. 4일(현지 시간) CNN 방송 등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 나발니가 독극물 중독으로 혼수상태일 때 치료를 맡았던 의료진의 책임자 세르게이 막시미신 박사(55)가 돌연사했다고 보도했다. 막시미신 박사가 28년간 근무한 러시아 옴스크응급병원은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도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막시미신 박사는 지난해…

  • 바이든 정부와 첫 방위비협상… “조속 타결” 공감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 SMA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직 시절 미국의 무리한 분담금 증액 요구로 인해 장기 교착 상태였지만 백악관의 주인이 바뀐 뒤 한미 양국은 “조속한 시일 내 타결”에 뜻을 모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주독미군 철수 계획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주한미군 감축설도 잦아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퇴계 선생 차례상엔, ‘떡국 북어포 전 과일 술’이 전부

    떡국, 북어포, 전, 과일, 술. 퇴계 이황 선생 종가의 설 차례상에는 이 5가지 음식만 올라간다. 17대 종손 이치억 씨(45)는 “설 차례상은 정성을 들이되 간소하게 차린다”고 말했다. 이는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반영한 결과다. 퇴계 선생이 제사상에 유밀과(油蜜菓·밀가루를 꿀과 섞어 기름에 지진 과자. 만들기 번거롭고 비싼 음식을 뜻함)를 올리지 말라는 유훈을 남긴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전통…

  • 퇴계 선생 차례상엔, ‘떡국 북어포 전 과일 술’이 전부

    떡국, 북어포, 전, 과일, 술. 퇴계 이황 선생 종가의 설 차례상에는 이 5가지 음식만 올라간다. 17대 종손 이치억 씨(45)는 “설 차례상은 정성을 들이되 간소하게 차린다”고 말했다. 이는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반영한 결과다. 퇴계 선생이 제사상에 유밀과(油蜜菓·밀가루를 꿀과 섞어 기름에 지진 과자. 만들기 번거롭고 비싼 음식을 뜻함)를 올리지 말라는 유훈을 남긴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전통…

  • 2위 GS칼텍스, 1위 흥국생명 3-0 완파

    “올 시즌 가장 안 좋은 경기였다.” 경기 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말 그대로 ‘흥벤져스’의 불안 요소가 모두 터져 나온 경기였다. 여자부 2위 GS칼텍스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1위 흥국생명을 3-0(25-11, 25-19, 25-19)으로 완파했다. 2연패를 끊은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의 시즌 상대 전적을 2승 3패로 만들었다. 2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승점 50)과 GS칼텍스(승점 41)의 승점 차는…

  • KGC, 4번 만난 KT와 3번 연장… 99-95 승

    알파벳 ‘K’로 시작하는 두 팀의 올 시즌 승부는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벌이란 의미를 담아 ‘K라이벌’이라고 불러야 할 듯하다. KGC가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9-95로 이겼다. 4쿼터 종료 2분 17초 전까지 8점 차(73-81)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KGC는 이재도와 박형철의 3점슛 세 방으로 승부를 연장까지…

  • KGC, 4번 만난 KT와 3번 연장… 99-95 승

    알파벳 ‘K’로 시작하는 두 팀의 올 시즌 승부는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벌이란 의미를 담아 ‘K라이벌’이라고 불러야 할 듯하다. KGC가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9-95로 이겼다. 4쿼터 종료 2분 17초 전까지 8점 차(73-81)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KGC는 이재도와 박형철의 3점슛 세 방으로 승부를 연장까지…

  • 울산, 클럽월드컵 1-2 패배… 홍명보 “기대 이상 잘 싸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우리 선수들이 잘해줬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의 사령탑 홍명보 감독은 담담하게 말했지만 표정에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울산은 4일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티그레스 UANL(멕시코)에 1-2로 졌다. 울산은 전반 24분 김기희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티그레스의 앙드레피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