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 개성 강하고 패기 넘치는 장재영 “9억 팔 별명 마음에 든다”

    2021년 프로야구 KBO리그 최고 신인으로 평가받는 ‘9억 팔’ 장재영(19·키움)은 첫 불펜 피칭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가벼운 몸 풀기였으나 코칭스태프와 선배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괜히 계약금을 많이 받은 게 아니구나”라는 극찬을 받았다. 투구만큼이나 또 하나 인상적인 건 패기였다. 장재영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불펜 피칭을 펼쳤다. 키움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공을 던졌다. ‘파이어볼러’의 힘이 있는 속구가 포수 미트에 꽂혔다.…

  • “아스트라 안전성은 충분”… 고령층도 원칙적으로 접종 허용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위)의 판단은 원칙적으로 ‘접종을 허용해도 된다’는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충분히 안전하고 효과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앙약심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법정 자문기구로 백신 검증을 위한 3단계 절차 중 두 번째다. 다만 중앙약심위는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과 관련해 신중한 의견을 덧붙였다. 백신 사용 시 주의사항에 ‘효과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 김진욱 “김명수 수사 여부, 뭐라 말할수 없는 단계”

    “구체적인 혐의가 무엇인지 봐야 하며, 지금은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는 단계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김진욱 처장은 5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표 부당 반려 의혹을 공수처가 수사할 수 있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지난해 5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와의 면담 내용에 대한 거짓 답변서를 국회에 보낸 김명수 대법원장을 공수처가 직접 수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 ‘임성근 탄핵’ 주심에 민변출신 이석태 재판관

    이석태 헌법재판관(사진)이 5일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으로 결정됐다. 9명의 헌법재판관 중 이 재판관만 유일하게 판사로 근무한 경험이 없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헌재는 전날 접수된 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을 재판관 9명이 심리하는 전원 재판부로 넘겼다. 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심판 사건의 사건번호(2021헌나1)도 정식으로 부여됐다. 이후 헌재는 이 사건을 총괄할…

  • 판사들 “사법부 신뢰 무너져… 대법원장 사과로 끝낼일 아니다”

    “어제 일어난 일들로 저는 새벽에 잠이 벌떡 깨고 아침부터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대법원장님은 사과 한마디하고 발 뻗고 주무셨습니까. 지금이 정녕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보다 더 정치 세력에서 독립되었고 인사는 더 공정해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5일 전국 판사들의 온라인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글의 일부다. 지난해 5월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와의 면담 당시 김명수 대법원장이 ‘국회의 법관 탄핵…

  • 與, 김명수 발언에 침묵… 내부선 “사법부 넘어 정부 타격 우려”

    김명수 대법원장 논란에 대해 여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청와대는 “삼권분립에 따라 사법부 사안에 개입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정부에 타격은 없는지 노심초사(勞心焦思)하는 분위기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사법부 내부에서 거취 문제를 제기할 수는 있지만 외부에서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만 했다. 청와대는 김 대법원장이 정치적 상황에 대해 얘기했을 뿐 정치권과 교감을 한 것은…

  • 우상호 “서울시장 후보 열린민주당과 단일화해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화 논의가 진전을 보이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열린민주당과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우상호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권 단일화가 성사됐을 경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야권 단일 후보가 나올 경우에도 이길 수 있는 구조를 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린민주당, 정의당, 시대전환 등 범(汎)진보 진영의 지지자가 결집할 수 있는…

  • 나경원-오세훈 ‘2강’… 오신환-조은희 “토론기회 더 달라”

    국민의힘이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진출자 8명을 5일 확정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 4일 서울시장 후보 8명, 부산시장 후보 6명을 두고 예비경선을 실시한 결과 서울은 나경원 오세훈 오신환 조은희 후보가, 부산은 박민식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후보가 맞붙어 한 달간의 경선 레이스를 시작한다. 이번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20%, 시민 여론조사 80%를…

  • 나경원-오세훈 ‘2강’… 오신환-조은희 “토론기회 더 달라”

    국민의힘이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진출자 8명을 5일 확정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 4일 서울시장 후보 8명, 부산시장 후보 6명을 두고 예비경선을 실시한 결과 서울은 나경원 오세훈 오신환 조은희 후보가, 부산은 박민식 박성훈 박형준 이언주 후보가 맞붙어 한 달간의 경선 레이스를 시작한다. 이번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20%, 시민 여론조사 80%를…

  • 安-琴 단일화, ‘여론조사-토론방식 싸움’ 시작

    국민의힘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본경선 진출자 4인을 확정하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 간의 ‘제3지대 경선’을 비롯한 야권 단일화 순항 여부가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안 대표와 금 전 의원 측은 국민의힘 경선 일정과 발맞춰 이르면 6일 범야권 제3지대 경선을 위해 실무협상자 회동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 초에는 단일 후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