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018년 08월 16일
-
[인터뷰] 총무원장 ‘불신임’ 이후…불교 신자들 바람은?
■ 인터뷰의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방송 : JTBC 뉴스룸 (20:00~21:20) / 진행 : 손석희[앵커]설정 총무원장 퇴진만 가지고는 안 된다. 조계종 중앙종회를 해산 from JTBC
-
예산·주지 임면권 총무원장에…권력다툼 부르는 ‘막강 권력’
[앵커]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조계종 사태,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오게 됐는가… 조계종의 개혁은 사실 오랜 화두였지요. 그러나 종단 내부의 갈등과 충돌은 계속 반복됐고 늘 총무원장이라는 자리를 놓고 from JTBC
-
법원 “자동차 대리점 영업사원도 노조법상 노동자”
자동차 판매 대리점과 용역계약을 맺고 일하는 ‘특수고용형태 근로자’인 판매원도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12부(재판장 홍순욱)는 16일 현대·기아차 대리점주들이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하라는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단체교섭은 노조가 사용자와 임금, 노동시.. from 한겨레
-
드루킹 특검팀, 김경수 영장청구 ‘배수진’쳤지만…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 종료 시한(오는 25일)을 열흘 앞둔 15일 밤 김경수(51) 경남도지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배수진’을 치면서, 오는 18일 새벽으로 예상되는 김 지사의 영장 발부 여부가 이번 특검의 성패를 가르는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리는 김 지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 from 한겨레
-
잡으려 했지, 손가락 사이로 흘러가는 너와의 모든 시간
수십 번 거울에 비춰보고 여러 번 옷매무시를 점검하던 딸이 드디어 구두를 신는다. 직장 첫 출근 날. 계단으로 내려가 1층 길로 나오려면 2분쯤 걸리리라. 딸이 한 나무에서 한 나무 사이로 총총 걸어가는 순간을 용케 잡아 사진을 찍었다. 희뿌연 즉석필름 위에 딸의 까만 머리통과 내딛는 발걸음이 서서히 나타난다. 대견하고 애틋하다. 지금 네 나이에 나는 너를.. from 한겨레
-
고정관념 균열 내는 요즘 것들 결혼생활
요즘 것들의 사생활: 결혼 생활 탐구 -요즘 젊은 부부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법 이혜민 글, 정현우 사진/900KM·1만5000원 30대 서정민-천민경 부부에게 결혼은 환상도 구속도 아닌 ‘실리’였다. “저희는 사실 꼭 혼인신고를 안 해도 됐어요. 꼭 해야 된다는 생각은 없는 사람들이었는데…” “대출 때문에 했어요.” 2년 넘게 동거.. from 한겨레
-
스스로 일어서는 중국의 ‘신노동자’
중국 신노동자의 미래-변화하는 농민공의 문화와 운명 뤼투 지음, 정규식·연광석·정성조·박다짐 옮김/나름북스·2만원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해봤을 법하다.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에서 3억명의 노동자들이 하나로 뭉쳐서 파업을 벌인다면, 전지구적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 2010년대 들어 중국의 파업 횟수는 날.. from 한겨레
-
8월17일 학술·지성 새책
가족과 통치-인구는 어떻게 정치의 문제가 되었나 사회학자인 조은주 명지대 조교수가 60~70년대 한국의 ‘가족계획사업’을 파고들어, 국가가 가족을 통치의 도구로 삼는 결정적인 계기로서 주목했다. 당시의 잡지, 각종 정책과 통계 등을 샅샅이 분석해 가족을 통해 ‘인구’를 통치하는 국가의 체계적 전략을 드러낸다. /창비·1만8000원. 자연의 비너스 1.. from 한겨레
-
침묵은 당신을 지켜주지 않는다
시스터 아웃사이더 오드리 로드 지음, 주해연·박미선 옮김/후마니타스·1만8000원 오드리 로드(Audre Lorde·사진). 여성. 시인, 에세이스트, 교사, 활동가, 레즈비언, 흑인, 이민자 2세, 뉴욕에서 나고 자란 뉴요커. 가부장제·인종차별주의·식민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해야 했던 유색인 여성들, 원주민 여성들, 이주 여성들을 찾아다.. from 한겨레
-
벗이여, 학문에 힘쓰라
성은 주(朱), 이름은 희(熹), 자(字)는 원회(元晦), 호는 회암(晦庵)이다. 탄생과 죽음은 극적일 정도로 순탄치 않았다. 가족이 전란을 피해 임시로 머물던 복건성 우계에서 태어났으며, 자신의 학문이 금지된 상태에서 세상을 떠났다. 어린 시절부터 성현의 학문에 뜻을 두고 널리 경전을 공부했다. 14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유언에 따라 호적계..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