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0년 10월

  • 검사들 ‘커밍아웃’에 秋 “불편한 진실 계속”…‘연판장’ 재현되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휘권과 감찰권 남발을 비판한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를 두고 “커밍아웃해 주면 개혁만이 답”이라며 ‘공개 저격’한 것과 관련해 검사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불이익을 우려해 의견표명을 꺼렸던 검사들이 실명 댓글을 달며 다같이 성토에 나선 것이다. 검사들의 반발 움직임이 과거 ‘연판장 문화’를 연상케한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추 장관도 우회적인 재반박에 나서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외교부 “터키·그리스 지진으로 현재까지 우리국민 피해 없어”

    31일 터키와 그리스 인근 해역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교민단체·기업 등을 상대로 피해 현황을 알아본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주 그리스 대사관은 공식 페이스북에 “(중요) 그리스 사모스 섬 북부 19km 해역에서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1시…

  • 직접 타본 캐딜락·글래디에이터, 색깔내며 시장 키우는 미국 차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수입차, 그 중에서도 특히 미국 브랜드들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1~9월 판매에서 지난해보다 올해 15% 정도 성장을 했는데요. 불매 운동 등의 영향으로 일본 브랜드의 판매량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 가운데 약진한 것은 독일 그리고 미국 브랜드였습니다. 미국 브랜드의 판매량 증가는 한국GM이 수입·판매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모델들이…

  • 질병청 “11월부터 확산 최적 환경…거리두기로 아슬아슬 지탱”

    핼러윈데이 당일인 31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일부 긍정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결코 낙관을 불허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1월부터는 코로나19가 확산할 최적의 환경으로 접어들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일부 긍정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결코 낙관을 불허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 정치권, 독도 헬기사고 1주기 추모…소방관 안전에 한목소리

    독도 해상 인근에서 구조 활동 중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1주기를 맞아 31일 여야 모두 애도의 뜻을 전하며 소방관의 안전한 환경 근무 요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소방관 출신으로 헬기 추락 사고 당시 직접 동료 대원들의 수색에 나섰던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추모식에서 “매일 그대들을 떠올리며, 함께했던 임무를 이어가지 못한 오늘 제 모습이 너무도 죄스럽다”며…

  • 與, 독도 헬기사고 1주기 추모 물결…“안전한 나라 만들 것”

    독도 해상 인근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1일 연이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소방관 출신으로 헬기 추락 사고 당시 직접 동료 대원들의 수색에 나섰던 오영환 의원은 이날 추모식에서 “매일 그대들을 떠올리며, 함께했던 임무를 이어가지 못한 오늘 제 모습이 너무도 죄스럽다”며 고개를 떨궜다. 오 의원은 “원망스러울 만큼 너무도 차가웠던 독도…

  •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 83명…“모두 기저질환 아니면 다른 사인”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가 31일 0시 기준 83건을 기록했다. 다만 백신 접종과 사망간 인과관계가 밝혀진 사례는 없었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중단을 고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재차 확인했다. 31일 질병관리청이 분석한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은 총 1669건으로 신고됐으나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밝혀진 사례는 없었다. 이 가운데 예방접종 후 사망 신고사례는 총…

  • 1단계 후 확진자 급증하는데…‘단풍 끝자락’ 잡는 나들이객 북적

    이른바 ‘단풍철 나들이객’이 전국 주요 명소에 몰린 것으로 예상돼 방역 차질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거리두기 방역을 1단계로 하향 조정한 후 최근 10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도 급증하는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토요일인 31일 가을철 나들이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교통 상황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15만대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속도로는…

  • 檢 집단 반발에…추미애 “불편한 진실 직시할 때까지 계속”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들의 반발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은 31일 페이스북에 “‘불편한 진실’은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외면하지 않고 직시할 때까지 말입니다. 저도 이 정도인지 몰랐습니다”라고 썼다. 추 장관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진행했던 김용민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김용민 씨가 모 기자의 글을 옮긴 것으로, “추미애 장관을 상대로…

  •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국내 3번째 발생

    코로나19 연관 국내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3번째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 (서울=뉴스1)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https://ift.tt/2HQ5p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