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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백운규 구속영장에 “참 의아스럽기 짝이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을 두고 “이런 사안이 어떻게 사법적 판단의 대상이되는지 저는 참으로 의아스럽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문제는 문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었고, 취임 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경제성 평가라고 하는 것은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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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재정 당국이 재정건전성 보는 시각 존중해달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재정 당국이 재정건전성을 보는 시각에 대해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기획재정부가 국가의 곳간 못지않게 국민의 곳간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재정을 더 풀어야 한다는 압박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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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쓰레기로 버렸다’ 오인신고 결론…“집에서 돈 발견”
이삿짐 정리 중 치매 모친이 버린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던 현금 3억원이 신고자 집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A(39)씨의 분실물 신고를 오인신고로 보고 내사 종결했다. A씨가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던 달러 약 28억불(한화 3억1000만원)은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3~24일께 치매 증세가 있던 어머니가 이삿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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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해상풍력 5대 강국 도약”…2030년까지 48조원 투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원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해상풍력 강국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라남도 신안 임자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 바람이 분다’ 행사에 참석해 전남지역 노·사·민·정 대표 등 투자협약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Δ전남형 뉴딜 전략 보고(전남지사) Δ해상풍력 48조 민간 투자계획 발표(한화걸설·두산중공업) Δ전남형 상생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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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대만과 고위급 경제 대화
미국이 차량용 반도체 부품난 해결을 위해 대만과 사실상 고위급 경제 대화를 진행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의 왕 메이화 장관은 미 정부 관계자와 고위급 화상 회의을 끝내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미 정부의 고위 관리들(very senior U.S. officials)”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왕 장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미 정부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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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롯데 신동주-동빈 만날까?…첫 제사 ‘이목 집중’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음력 1주기를 맞아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간 만남이 성사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형제는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상황이다. 5일 SDJ코퍼레이션 측에 따르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음력 기일을 맞아 제사를 지낼 예정이다. 신 명예회장의 기일은 양력 1월19일,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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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홍콩인 받는다…“취업·이민 확대”
캐나다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맞서 홍콩인들을 대상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고 캐나다 CTV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연방이민국(IRCC)은 다음주부터 자국 내 홍콩 거주민들로부터 캐나다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신규 취업 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홍콩의 이중국적자들에게 캐나다 시민권을 포기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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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 혐의 석현준, 병무청 상대 행정소송서 패소
병역기피 혐의로 고발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이 병무청을 상대로 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5일 병무청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3행정부는 지난 4일 석현준이 경인병무청장을 상대로 낸 ‘국외여행기간 연장허가 거부처분 취소 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다. 석현준이 국외여행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주지 않은 병무청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지난해 6월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석현준은 병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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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41.0%·안철수 36.8%…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여야 유력주자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근소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는 시사저널 의뢰로 지난 1~2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이 맞붙을 경우 박 후보가 41.0%, 안 후보가 36.8%의 지지율을 보였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와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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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공매도 연장에 외신 “거품 확대·포퓰리즘” 우려 제기
한국 정부가 공매도 금지조치를 오는 5월초까지로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이 조치가 거품을 키우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외신들이 지적하고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이 개인 투자자의 압력에 굴복해 위험 회피수단인 공매도를 금지하는 조치를 연장해 기관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펀드 매니저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조치가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도 했다. 통신은 한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