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0년 09월

  • “문재인은 추미애입니까?” 원희룡, 秋 ‘으름장’에 분노

    원희룡 제주지사가 30일 “문재인은 추미애입니까?”라고 물었다. 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가 조국이다’ ‘우리가 추미애다’라는 사람들도 꽤 많기에 저는 지금 묻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봐주기의 결정판’이라는 비판을 받는 서울 동부지검 수사에서 조차 자신의 거짓말이 뻔히 드러났다. 제보자인 ‘당직사병’에 대한 여권의 공격이 허위임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은 여전히 제보자를 폄하하고 있다. 문제를 제기하고 자신을 비판한 사람들을…

  • 美대선 1차 TV토론 시청자 10명 중 6명 “바이든 승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맞붙은 미국 대선 1차 TV토론에 대해 미국 시청자 10명 중 6명은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CNN방송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케이스 리저브 웨스턴 대학에서 열린 첫 토론회가 끝난 후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60%는 이번 토론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고 답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 고양,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관련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식사동에 거주하는 A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양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종사자 B씨의 자녀로 B씨도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A양은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시는 전날 박애원 관련자 중 격리해제자, 퇴원자, 확진 입원자 등을 제외한 나머지 총 155명에…

  • ‘진보 아이콘’ 긴즈버그 추모…삶 다룬 영화 추석 특별상영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린 미국 연방 대법관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를 추모하며 그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특별 상영된다. 30일 배급사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나는 반대한다’가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상영을 확정했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성차별을 용인하는 법과 소수자를 향한 편견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토대를 이룩한 미국의 여성 대법관이다. 긴즈버그는…

  • 北매체 “남조선 군부 우두머리들, 세치 혀가 긴 목 벨 수도”

    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취임한 서욱 국방부 장관과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발언을 두고 “남조선 군부가 대결흉심을 드러냈다”며 비난했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30일 ‘세 치 혀가 화근’이라는 기사에서 서 장관이 “취임을 앞두고 국회에서 케케묵은 주적론을 다시 꺼내들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서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질의에서 ‘북한이 주적이냐’는 질문에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당연히 우리의 적”이라고 답했다.…

  • 뉴캐슬전 골대 두 번 맞춘 손흥민, EPL 파워랭킹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골대를 두 번 맞춘 손흥민(28·토트넘)이 부상으로 전반 45분만 뛰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간 파워랭킹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EPL 주간 파워랭킹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을 3위(7849점)에 올려놓았다. 지난주 사우스햄트전 해트트릭을 포함 4골을 터트리며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던 손흥민은 일주일 사이 2계단 순위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두 차례…

  • 2주간 감염경로 조사중 비율 19%…32일만에 20% 아래로

    최근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최초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한달여 만에 20% 밑으로 내려갔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17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고된 신규 확진 환자는 총 1308명이다. 이 가운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미분류 환자는 249명으로 이 기간 전체 확진자의 19.0%였다. 이 비율이 20% 미만으로 감소한…

  • 트럼프 ‘집요한 끼어들기’- 바이든 ‘실수 없는 공격’…승자는?

    ‘트럼프는 전체 분위기를 흐릴 정도로 끼어들기를 일삼았고, 바이든은 예상보다 실수를 범하지 않으며 트럼프를 공격했다.’ 29일(현지시각) 밤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첫 대선 후보 텔레비전 토론은 간단히 말해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대선(11월3일)을 35일 앞두고 마주 선 두 사람은 코로나19, 경제, 인종차 from 한겨레

  •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지속…오후 7∼8시 해소 전망

    추석 연휴 첫날이자 수요일인 30일 귀성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목천부근∼남이분기점 부근 29㎞ 구간을 비롯해 반포∼서초, 신길분기점∼수원, 화덕분기점 부근∼비룡분기점 등 합계 길이 47㎞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있다. 서울 from 한겨레

  • 내 집 잃은 철거민은 한 평반 천막에서 명절을 난다

    추석 계획은 따로 없다. 추석 당일치기로 경기도 과천에 성묘 다녀오는 게 박재광(72·이하 모두 가명)씨 부부의 추석 계획 전부다. 찾아올 자녀도, 보러갈 친척도 없다. 성묘를 다녀와 쉴 집도 없다. 박씨 부부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사거리에 플라스틱으로 세운 한 평(3.3㎡) 짜리 천막을 집 삼아 산 지 벌써 4개월째다.박씨는 재건축 철거민이다. 강제집행 from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