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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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패’ 홍명보 감독 “얻은 점 많아…부족한 부분 개막까지 보완할 것”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2연패로 마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아쉬운 결과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 했다. 울산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두하일SC(카타르)과의 클럽월드컵 5·6위 결정전에서 1-3로 패배,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4일 티그레스 UANL(멕시코)과의 대회 1라운드에서 1-2로 졌던 울산은 알 두하일에도 지면서 클럽월드컵 통산 4전 전패를 당했다. 울산은 지난 2012년에 대회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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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외출 틈타 어린 딸에게 몹쓸짓 한 아버지…징역 12년
수년간 어린 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50대 아버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몹쓸짓을 당한 어린 딸은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근정)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아내가 외출한 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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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 효과낮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배포 중단
남아공이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에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배포를 중단했다고 B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전체 코로나19의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한 남아공에서의 실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보호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회분을 공급받았고 다음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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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빙하 떨어져 급류 발생…200명 실종 “사망 우려”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의 난다데비산에서 빙하가 강에 떨어져 급류가 쏟아져 내리는 바람에 최소 200명이 실종됐다. 7일 인도 현지 매체들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타라칸드주의 난다데비 국립공원에서 빙하가 강 상류 계곡에 떨어지면서 다우리강(Dhauliganga)과 리시강(Rishiganga)을 뒤흔들었다. 빙하 때문에 발생한 급류는 해안가의 ‘쓰나미’처럼 엄청난 속도의 내려와 댐 인근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두 곳이 파손하고 계곡을 따라 강 하류로 내려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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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빛낸 흑인 女시인, 한국 독자도 사로잡을수 있을까?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빛낸 22세 흑인 여성 시인이 한국 독자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 7일 출판계에 따르면 미국 시인 어맨다 고먼의 시집 ‘우리가 오를 언덕(The Hill We Climb)’ 국내 판권 입찰 경쟁이 지난달 시작됐다. 이 시집의 판권을 보유한 미국 출판 에이전시 라이터스 하우스(Writers House)가 한 국내 출판 에이전시를 통해 국내에 입찰 공고를 냈고, 국내 출판사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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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포교? 禪-茶 중심으로 세대별 눈높이 맞춰 놀아줘야”
“선과 차가 하나의 맛이라는 선다일미(禪茶一味)에는 선은 바로 그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이뤄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바로 차를 마시는 순간, 그 맛의 오묘함을 체험하듯 선도 마찬가지다.” 7년 전 인터뷰 뒤 나이를 묻자 ‘부처님 인연 따라 사는 코끼리 띠’를 자처했던 지원 스님(75)은 여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과 호계원장, 동국대 이사를 지낸 스님은 자신이 창건한 경기 양주시 육지장사와 서울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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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m 샷 이글 이경훈, PGA 첫승 ‘이글이글’
이경훈(30·CJ대한통운·사진)이 자신의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경훈은 7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TPC(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인 조던 스피스와 잰더 쇼플리(18언더파 195타·이상 미국)와는 3타 차다. 콘페리투어(2부투어) 상금 랭킹 5위 자격으로 2018년 PGA투어에 데뷔한 이경훈은 데뷔 3년 만에 PGA투어 첫 우승을 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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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 나달, 메이저 최다관왕 기회는 왔다
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이 8일부터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다. 매년 1월에 열렸던 호주오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늦게 개막한다. 이번 대회 남자 단식 최대 관심사는 라파엘 나달(35·스페인·세계랭킹 2위)의 메이저 최다 우승 달성 여부다. 나달은 ‘황제’ 로저 페더러(40·스위스·5위)와 함께 메이저대회 우승 20회 기록을 보유 중이다. 페더러는 무릎 부상으로 불참하기에 나달이 단독으로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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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홈파티’ 美 방역 초비상
8일 NFL 슈퍼볼 개최를 앞두고 미국 방역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슈퍼볼 파티’로 경기를 즐기겠다는 미국인이 전체의 4분의 1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7일 미국 세턴홀대가 지난달 22∼25일 미국 성인 1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약 25%의 응답자가 슈퍼볼 파티에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슈퍼볼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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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슈퍼볼’ 행운 잡은 탬파베이 “유니폼도 ‘운빨’ 좋은 방문용”
“매직 존슨과 마이클 조던이 맞붙었던 1990∼1991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이후 이런 경기는 없었다.” 8일 오전 8시 30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리는 2020∼2021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 ‘슈퍼볼’을 앞두고 미국 언론은 이 경기를 ‘세기의 대결’로 요약하고 있다. NFL 역사상 최고 쿼터백으로 손꼽히는 톰 브레이디(44)의 탬파베이와 그 자리를 물려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 패트릭 머홈스(26)의 캔자시스티가 맞대결을…